추천팀 인턴 모집
카카오 추천팀 (분석) 인턴
카카오 추천팀 (개발) 인턴
지난해 11월에 카카오 추천팀의 인턴십 모집을 진행했다. 평소 모집과 다르게 분석팀과 개발팀 두 분류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지원 전에 개발팀이랑 분석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공부한 것과 평소 관심있는 분야는 데이터 분석이라 분석팀으로 지원했다.
이번에 합격한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에서 추천시스템을 수료하면 아마 개발팀으로 지원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분석팀의 업무는 A/B Test나 통계적 원리를 통한 feature 개발과 같은 것을 진행한다. 개발팀의 업무를 봤을 때 정확한 업무가 사실 뭔지 느낌은 잘 안오지만 대략적으로 봤을 때 분석팀의 모델을 개발 및 적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간단하게 말하면 분석팀은 데이터 사이언스, 개발팀은 데이터 엔지니어링 느낌인 것 같다. 오피셜은 아니다. 그냥 내 생각
이래저래 각설하고 간단하게 코테 본 후기를 말하겠다. 참고로 코딩 테스트 내용은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만 언급하고 복기할 것이다.
그리고 일상 카테고리니까 그냥 이래저래 주저리 주저리 적을 거라 가볍게 읽으면 좋을 것이다.
1차 코딩 테스트 (4솔 / 5문제)
우선 코딩테스트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듯이 프로그래머스로 모집한게 아니면 카카오는 Hackerrank를 통해서 진행되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미리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Hackerrank 사이트 연습만 살짝했다.
1차 코딩테스트는 총 4시간동안 진행되었고 5문제가 출제되었다. 이 점은 이전의 추천팀 인터 1차 코테랑 거의 똑같은 양식이었다.
참고로 Tip을 말해주면 일반적인 코테랑은 조금 달랐다. SW maestro 코테를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물론 난 소마 코테 안 봤지만 찾아본 게 있어서 뭐가 나오는지는 대충 안다.
내가 백준 380문제 정도 풀고 골드 2정도니까 대충 이 정도하면 4문제 풀 수 있다. 마지막 1문제는 솔직히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풀었을 거 같은데 어려웠다. 체감상으로는 골드1에서도 플레랑 간당간당할듯….
그리고 무엇보다 백준에 있는 문제랑 똑같은게 나왔는데 문제를 완전 다르게 적어놔서 솔직히 같은 문제인 줄 몰랐다. 테스트 케이스를 손으로 직접 해보면서 같은 문제라는걸 알았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5문제 중 4솔했다.
솔직히 카카오 코테는 프로그래머스로만 4번인가 봤는데 한번도 1차에서 합격 메일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처음으로 1차에서 합격메일을 받았는데 세상에서 제일 기쁜 날 중 하나였던걸로 기억한다. 물론 4솔하고 떨어질거라 생각은 안했지만 그래도 눈으로 합격이 오니 느낌이 달랐다.
시험기간이라 엄청 바빴는데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2차 코딩 테스트 (1솔?2솔?/3문제)
1차 발표 후 3일 정도 후에 2차가 진행되었다. 2차관련 내용은 워낙 찾기가 힘들어서 몇가지 알아낸 정보로는 일반적인 PS문제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고 수식 구현이 나온다는 말이 많았다. 사실 수식 구현이 나온 적이 있다길래 주피터 노트북을 하나 했긴했다.
사실 이것도 자세히 말할 수는 없는데 확실한건 2차는 기존의 코테와는 색다른 코테였다. 특히 마지막 문제가 어떻게 보면 진짜 이 직무를 위한 과제였다.
개인적으로 참 후회가 있기는 하는데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데이터 분석쪽으로 가려면 확실히 통계적인 기법 분석을 잘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당연하게도 결과는 불합…
진지하게 숙고해주신 거… 맞죠? ㅠㅠ
어쨌든 여러가지로 많은 걸 깨달은 코테였다. 코테관련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요 정도밖에 말은 못한다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그래도 추천팀은 분기별? 방학별로 뽑으니까 AI Tech로 실력 닦고 이번 여름인턴 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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