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Rush 2021
지난 4월 30일에 Naver AI Rush 2021 코딩테스트를 진행했다. 시험 일정이 진짜 헬게이트였어서 4월 30일에 시험이 끝났었다. 그래서 당일 3시였나? 4시쯤에 코딩테스트 입장해서 문제를 풀었다.
문제 내용을 말하는 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풀이 후기만 작성하겠다.
코딩테스트 후기
우선 코딩테스트는 2시간동안 진행되었다. 4월 30일 당일 아무때나 2시간동안 진행하면 되었다. 총 4문제가 출제되었고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진행되었다. 작년에도 신청을 해서 코딩테스트를 봤는데 1번 문제만 붙잡고 있다가 한문제도 못 풀고 광탈한 기억이 있다…;; ㅠㅠ
그때는 2학년이었고 이제는 3학년이다. 물론 3학년될 때까지 알고리즘 실력이 엄청 늘었다고 생각이 들진 않지만… 생각보다 문제풀이가 수월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에서 요즘 코테의 방향성이 기술적 알고리즘보다 구현능력을 주요하게 본다는 것을 기억해서 구현 문제들을 많이 풀었다. 추가적으로 백준은 재미로, 프로그래머스를 좀 진지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전체 예제 통과를 기준으로 3솔을 했다. 실제 채점 데이터는 제출해도 채점이 되지 않아서 문의한 결과 네이버측에서 공개를 원하지 않아서 채점은 비공개로 이루어졌다고 했다.
문제 후기는 푼 순서대로 말하고 각 문제별 난이도는 체감상 백준 티어로 말하겠다.
문제 1 (Bronze 2 ~ Silver 5) - Solve
코딩테스트 문제 중 가장 쉬운 난이도 문제 였다. 단순 구현 문제였고 시간복잡도를 걱정할 부분도 딱히 없었다. 중간에 문제 조건 하나 빼먹어서 20분? 25분정도 걸렸다. 굉장히 여유롭게 풀어서 20 ~ 25분정도..? 따로 기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문제는 아니었다.
문제 3 (Silver 2 ~ Silver 1) - Solve
2번 문제를 봤을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3번을 먼저 확인했다. 3번 문제와 1번 문제의 느낌이 비슷했다. 문제는 3번 문제가 좀 길었던 게 문제였다. 그래서 좀 자세히 읽었다. 조건을 순서대로 처리하는 문제였으며 요즘 카카오 코테에서 1문제는 꼭 나오는 형식의 순차적 조건처리 문제였다. 구현 문제였으며 효율성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이 문제는 구현으로는 큰 문제는 없었으나 중간 조건이 아이디어를 활용하지 않으면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는 문제였다. 하지만 해당 조건의 예시를 보고 특이한 점을 발견하면 시간을 단축시킬 충분히 간단한 해법을 알 수 있었다.
풀이 시간은 30 ~ 40분 정도 걸렸다.
문제 2 (Silver 1 ~ Gold 5) - Solve
문자열 문제였다. 이 문제도 효율성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문제가 꽤 길었다. 문자열 문제는 개인적으로 항상 느끼지만 파이썬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문제는 내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C++로 풀기에 어려움이 별로 없던 문제였다. 하지만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았고 반복문을 최소화 해야하는 아이디어를 써야했다. 개인적으로 사용한 아이디어는 자료구조 시간에 배운 환형 큐 아이디어를 사용했다.
풀이 시간은 50 ~ 1시간 정도였다.
문제 4 (Gold 4 ~ Gold 2) - Unsolve
BFS, DFS류의 문제인 것으로 파악했다. 일단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있었고 시간이 2시간 full로 사용해야 풀 수 있었을 것 같았다. 파악해야할 것이 많아서 생각보다 오래 걸렸을 것 같다.
최종 후기
전체적으로 두 문제는 쉬웠다. 그래서 반드시 2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번을 어떻게든 꾸역 꾸역 풀어 내긴했다. 그래서 좀 불안하긴 했지만 3솔이면 충분히 통과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합격
다른 네이버 채용 직군보다 좀 늦은 시간에 합격발표가 났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처음으로 메이저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급의 대회에 붙어 본 것이라….
이제 빡세게 머신러닝, 딥러닝 공부를 할 예정이다. 시계열 부분을 모델링 하고 싶어서 시계열 파트도 공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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